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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문화재 도난 비상 -경남신문

등록일: 2007-04-10


경남 문화재 도난 비상 -경남신문 최근 들어 문짝. 불상. 현판 등 문화재 도난사건이 경남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경남도의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현재까지 올해 들어 문화재청에 신고된 전국 문화재 도난사건은 총 8건. 이 중에서 서울 종로 고도사 소장 ‘용모양 돌연적’을 뺀 7건 모두가 경남에서 발생했다. 지난 2월께 진주시 수곡면 사곡리 대각서원(경남문화재자료 제344호)에서는 본채 문짝 14짝과 아래채 문짝 6짝. 환기창 5짝 등 총 25짝의 문짝이 통째로 사라졌다. 문화재털이범들은 남명 조식 선생의 문하생 등 조선중기 유학자 7인을 기리기 위해 세운 대각서원의 성한 문짝이란 문짝은 모두 훔쳐간 것이다. 더욱이 대각서원 문짝 도난사건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인 지난달 8일에는 대각서원 인근에 위치한 수곡면 원계리 영모재(경남문화재자료 제400호)에서는 가로 60cm. 세로 120cm 크기의 현판 1점이 또다시 감쪽같이 없어졌다. 한 지역에서 한달 사이에 도난사건이 연이은 경우가 도내에 또 있었다. 지난 2월 2~18일 사이 합천군 합천읍 금양리 주자영정각(경남문화재자료 제127호)내 주자영정모사본이 도난당했고. 2월15일에는 인근의 합천읍 외곡리 운포정(비지정문화재)에 소장돼 있던 고문서 등이 사라졌다. 이밖에 올해 들어 김해 대동면 백룡암 대웅전의 석조지장보살좌상(비지정문화재.사진)이. 거창군 남하면 심소정(경남문화재자료 제58호)내 현판 등 3점이. 창녕군 대합면 이성휘 묘역에 있던 문인석(비지정문화재)이 도난당했다. 문화재청 문화재안전과 관계자는 “국보나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를 훔쳤을 경우에는 판로가 없고. 붙잡힐 확률이 높아 문화재털이범들이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지방지정문화재나 비지정문화재를 주요 털이 대상으로 삼고 있는 추세”라며 “지방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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