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055-942-1117

합천축협 '얄팍한 상술' 물의 -경남신문

등록일: 2007-04-13


합천축협 '얄팍한 상술' 물의 -경남신문 축협사료 이용 농가에만 소 거세시술료 1만원 돌려줘 합천축협이 지역 내 한우거세 사업을 독점하면서 축협사료의 이용 여부에 따라 거세 시술비를 차등화 하는 방식으로 사료 구입을 사실상 강요해 축산농가들로부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축협이냐’는 불만을 사고 있다. 12일 합천군과 지역 축산업계에 따르면 군은 쇠고기시장 개방에 따른 양축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욕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의 경우, 도·군비 1억원을 들여 수소 1마리당 거세 시술료 및 장려금으로 각각 2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는 합천축협 동물병원과 일반 가축병원에서 거세 시술료 2만원을 주고 생후 6~7개월 된 수소를 거세한 뒤 해당 읍·면에서 확인을 받아 군으로부터 4만원을 사후 지원받도록 돼 있으나. 기술적인 문제로 거세사업은 합천축협에서 독점하는 상태다. 합천축협은 그러나 수소를 거세할 때 2만원의 시술료를 받으면서 축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에 한해 보조금 명목으로 1만원을 되돌려 주는 방식으로. 합천축산사료유통센터에서 사료를 구입하는 농가에 대해 사료 구매선을 축협으로 전환할 것을 사실상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군수 공약사업으로 2005년 3월에 설립된 합천축산사료유통센터는 축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지역특성에서 양질의 사료공급 체제를 갖추기 위해 군보조금에 합천축협 및 축산농가에서 출자한 자본금 31억원으로 구성된 영농조합법인이다. A씨는 “각종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대형사업을 벌이는 합천축협이 조합원 농가에 당연히 서비스해야 할 거세사업의 시술료를 차별화하는 얄팍한 방법으로 자기네 사료구입을 강요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축산사료유통센터에도 발을 걸치고 있으면서 이처럼 하는 합천축협의 정체성이 뭔지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