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055-942-1117

-연합뉴스

등록일: 2007-04-14


<순천만 태양광발전 메카되다> -연합뉴스 MW급 태양광실증연구단지 가동 (순천=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 갈대와 철새로 유명한 전남 순천만이 태양광 발전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13일 순천시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연구.개발업체인 서울마린㈜이 순천만에 접한 별량면 두고리 일대 폐염전 8천300평에 오는 27일 MW(메가와트)급 태양광실증연구단지를 준공, 가동에 들어간다.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관리공단과 서울마린이 공동 출자해 3년에 걸쳐 조성한 연구단지에는 5천500장의 태양전지판, 154대의 전력변환장치, 650개 측정소, 전천후 기상관측시스템, 연구관리동 등이 들어선다. 앞으로 이 단지에서는 국내외 태양광 관련 모든 제품들에 대한 성능 및 신뢰도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향후 태양광 시장에 정확한 제품 및 가격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런데 연구단지 인근에 이미 서울마린이 2005년 세운 `주식회사 에너지 농장'에서는 150kW, 700kW, 800kW급 태양광발전소 3개 호기가 가동되고 있다. 또 국내 최초의 시민발전소인 순천YMCA발전소(200kW)도 실증단지 바로 옆에서 지난해 5월부터 가동 중이다. 이와 함께 YMCA발전소 바로 옆에는 농민 1명이 투자한 발전소(100kW)가 설치, 운영 중이다. 이처럼 순천만이 태양광 발전단지로 각광을 받는 것은 일사량이 좋고, 통풍이 잘 될 뿐만 아니라 지가가 싸기 때문이다. 서울마린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 하는 연구단지는 설계, 시공, 운용 등 모든 부문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조성했다"며 "신기술 및 신제품 실증 시험장과 전문인력 양성 훈련센터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도체로 이뤄진 태양광 직광판은 온도에 민감한데 순천만의 경우 일사량도 좋지만 바람이 계속 불어줘 발전 효율을 높인다"면서 "친환경 태양광발전 단지는 자연생태 보고인 순천만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