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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설치 환경보호 위해 필요" -연합뉴스

등록일: 2007-04-14


"케이블카 설치 환경보호 위해 필요" -연합뉴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환경훼손 문제와 첨예하게 얽혀 있는 자연공원 내 삭도설치 문제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강원도는 13일 양양 낙산 비치호텔에서 자연공원 내 삭도설치와 관련한 전국 유관기관단체 토론회를 개최하고 자연공원 내 삭도설치 문제의 해법을 모색했다. 공원 내 삭도설치를 추진 중인 양양군 등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삭도협회 등 7개 유관기관의 단체와 업체 관계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 자치단체 참석자 대부분은 삭도설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 주제 발표자로 나선 국립공원운동연합 안원태 공동대표는 "삭도는 오히려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인데도 환경을 파괴한다는 부정적인 시각과 각종 규제로 인해 설치가 어렵게 돼 있다"며 "외국의 국립공원들이 당연한 공원시설로 다루고 있음을 고려해 공원계획의 중심적 대상으로 정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일보 박강섭 문화부장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행복권 실현을 위해서라도 삭도는 설치돼야 한다"며 "삭도가 설치되면 설치되지 않았을 때보다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나 현재처럼 등산을 허용할 경우의 환경파괴는 삭도를 설치했을 때 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모든 등산로 폐쇄"를 삭도설치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자연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삭도설치를 반대할 것이 아니라 자연훼손을 방지하고 훼손된 자연을 복구하기 위해 삭도를 설치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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