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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들, '기념촬영'은 잘 하셨나요? -도민일보

등록일: 2007-05-17


의원님들, '기념촬영'은 잘 하셨나요? -도민일보 농수산위 소속 도의원들 현장 확인 하루에만 4곳 퇴비공장 앞선 사진만 찍고 발 돌려 '형식적' 빈축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박동식)가 임시회 동안 상임위 활동의 하나로 현장 확인을 하고 있지만 해당기관의 현황 보고만 받는 선에서 끝내 형식적이라는 지적이다.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현장 확인을 위해 첫 날인 16일 산청축협 축분퇴비 유통센터를 비롯해 산청군 단성면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사업, 진주시 준영구 논두렁 설치사업, 사천시 대단위 녹차단지 등 하루 동안 2개시 1개 군 등 무려 4곳을 방문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농수산 위원들은 오전 11시 30분께 산청축협 축분퇴비 유통센터에 도착, 사무실에서 센터 관계자의 축분 퇴비 유통 센터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 답변했다. 그런데 축분퇴비 유통센터 현황을 보고받은 후 정작 의원들이 확인해야 할 퇴비 공장 현장에는 가지 않았다. 공장 근처에 왔지만 퇴비냄새 때문인지 공장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기념촬영만 하고 식사 장소로 이동한 것. 한 의원은 "농수산위원들이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면 사진촬영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야 한다"며 이날 함께 간 공무원과 축협 관계자들에게 함께 기념 촬영할 것을 종용하기도 했다. 이들은 현장 확인 시간은 짧게는 20분, 길게는 40분으로 잡아 놓은 반면 식사 시간은 60분에서 65분까지 계획해 놓아 애초부터 형식적인 현장 확인임을 알게 했다. 축분퇴비유통센터공장 확인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한 의원은 "개인별로 다 확인을 하지 않겠냐"며 "친환경 축산 등 축분퇴비 유통센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의회 농수산 위원들의 현장 확인 활동 일정이 너무 빡빡해 '제대로 된 현장 확인이 가능하겠느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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