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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7-06-01


<전북도, 하수슬러지 에너지로 재생> -연합뉴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는 그동안 바다에 버렸던 하수슬러지를 바이오 에너지로 재생해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런던협약에 따라 2011년부터 각종 폐기물의 해양 투기가 전면 금지된데 따른 대책의 일환이라고 도는 덧붙였다. 이 사업은 각 시.군의 하수종말처리장 내에 바이오 에너지 설비를 갖추고 하수 찌꺼기를 발효시킨 뒤 이 과정에서 나오는 가스를 이용,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다. 생산된 전기는 하수처리장의 각종 시설을 운영하는데 사용된다. 도는 또 환경보호를 위해 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하천 상류로 역류시킨 뒤 유지용수로 쓰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전력으로 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하수슬러지 뿐만 아니라 축산분뇨 슬러지 등도 이런 방식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까지 14개 시.군과의 의견 조율 및 실태조사 절차를 거친 뒤 2009년 사업에 착수, 2011년부터 시설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 300여억 원은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하기로 하고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하수슬러지는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나오는 찌꺼기로 도내에서는 연간 9만2천여t이 발생하지만 90%가 넘는 9만1천여t을 바다에 버려왔다. 한웅재 환경정책과장은 "런던협약으로 하수 및 축산분뇨 슬러지의 효과적인 처리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슬러지 재활용은 해양오염도 막고 에너지도 생산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는 만큼 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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