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055-942-1117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
2025년 상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4년 하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4년 상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3년 하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3년 상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2년 하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2년 상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1년 하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보기(인공지능)
2021년 하반기 군의원 의정활동 평가결과
함거활동
함거자료실
커뮤니티
검색
'해인사 등산로 폐쇄' 갈등 증폭 -경남신문
등록일: 2007-06-22
'해인사 등산로 폐쇄' 갈등 증폭 -경남신문 해인사는 합천 가야산 국립공원에 있는 남산제일봉의 2개 등산로 가운데 매화산 청량사 쪽을 지난 4월 폐쇄한 데 이어 이달 15일부터 해인사관광호텔 쪽을 느슨하게 막고 있다. 이런 출입금지 조치가 이뤄진 것을 놓고 공원관리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과 토지 소유주인 해인사가 맞고발하면서 대립하고 있다. ◆당사자 입장 = 현응 주지는 19일 ‘어떤 이유로 등산로 폐쇄조치를 강행하느냐’는 질문에 “해인사 주지가 자나 깨나 고민하는 게 뭔지 아느냐”고 되물은 뒤 “팔만대장경을 비롯한 찬란한 민족 문화유산을 화재로부터 지키고 가야산 일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후손에 물려주는 것”이라고 했다. 정부에서 지난 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할 당시에 가야산 일대는 관련법상 자연보전지역이며 사적 및 명승지로 지정된 만큼 그 취지에 맞게 공원의 자연환경을 잘 관리해 줄 것을 믿고 해인사는 공단에 토지사용을 승낙했다. 그러나 공단은 오히려 등산객을 많이 불러들이는 정책으로 직무유기를 했고 이로 인해 가야산 일대 생태계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것을 막고 전통사찰의 풍치를 보전하기 위해 불가피한 토지 소유주의 정당한 자구책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공단은 갈등수위가 높아지는 것을 우려한 듯 정리된 입장을 내놓길 꺼려하면서도 해인사의 출입금지는 다중이 이용하는 등산로를 강제로 막아 자연공원법을 어긴 것이라고 강조한다. 공단 관계자는 “가야산 생태계가 훼손됐으니 등산객 출입을 통제하겠다고 하는데 그래서 공단에서 연차적으로 복구하겠다고 해도 해인사에서 토지사용을 승낙해주지 않는다”며 “30여 년간 사용하던 등산로를 폐쇄하려면 충분한 예고기간을 거치는 게 합당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시민단체인 대구·마창 환경운동연합은 최근 가야산 국립공원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심각한 환경훼손이 우려된다는 보고서를 낸 데 이어 지난달 29일부터 해인사 일주문 앞에서 공단의 인식전환을 촉구하는 대 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해인사 인근 상가 주민들의 경우 등산객이 줄어들면 영업에 타격을 받게 된다며 등산로를 재개방하든지 아니면 해인사와 합천군에서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전망= 공단은 우선 출입금지를 해제한 후 등산로 복구를 위한 공동 실태조사를 요구하고 있으나 해인사는 공단에 대해 강한 불신감을 지닌 상태여서 해법마련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해인사는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올 1월 이후에 등산객이 더욱 늘어나는 데도 무분별한 등산로 이용을 공단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어 대형화재까지 우려됨에 따라 3~5년 동안의 출입금지를 통해 남산제일봉 일대에 자연휴식기를 줘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해인사는 출입금지 조치 이전에 등산객 정원제와 자연휴식년제 실시를 공단에 여러 차례 촉구해도 방치하다가 이제 와서 등산로 복구 대책을 내세우는 것은 미봉책이며. 어떻든 많은 등산객 유치로 실적을 올려 공단의 현 체제를 유지하려는 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시각이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