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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급식’ 받던 4개 고교 “내년부터 직영 전환”-도민일보

등록일: 2005-09-01


‘위탁급식’ 받던 4개 고교 “내년부터 직영 전환”-도민일보 지난 4월 경남지역 9개 고등학교에 위탁급식을 하면서 급식비 일부를 빼돌린 혐의로 ㅅ업체 대표 임모씨가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와 계약이 만료된 학교들이 내년부터 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설확충 등 시간 걸려 내년 9월까지는 완료 특히 지난 2003년부터 도교육청이 위탁급식 계약 만료 학교에 대해 직영전환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해마다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나머지 5개 학교도 직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경남도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따르면 ㅅ업체와 지난 2002년 9월 1일(창원중앙고 10월 1일)부터 위탁급식 계약을 맺어 왔던 마산고, 창원중앙고, 창원 중·고등학교 등 4개 학교가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하루 전인 지난 30일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학교급식 형태를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들 학교는 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하는데 따른 시설확충과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이 업체와의 계약기간을 4개월에서 1년 정도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마산고는 급식계약을 4개월 연장한 후 오는 12월 말까지 예산을 확보해 직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내년 1월 1일부터는 학생들이 위탁이 아닌 직영으로 학교급식을 제공받게 됐다. 창원중앙고는 조리장 증축과 식당 신축 등 직영에 따른 관련 예산확보에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고 현행 계약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단 계약서에 기간 안에 직영준비가 마무리되는 등 학교쪽이 계약을 해지할 사유가 발생했을 때에는 1개월 전에 통보하고 곧바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단서조항을 달아 직영준비가 마무리되면 기간을 다 채우지 않아도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예산이 확보돼 급식시설 공사 등이 빠른 시일 안에 끝날 경우 내년 3월 늦어도 2학기 개학일인 9월까지는 직영으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도교육청과 학교쪽은 내다봤다. 창원 중·고등학교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직영 전환 방침을 굳혔으며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1년간 계약 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따라서 내년 9월부터는 학교급식이 직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5개 고교도 동참…위탁학교 감소 추세 이처럼 위탁에서 직영으로 학교 급식 형태를 전환하는 학교들이 늘어나면서 위탁급식 학교 수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직영 전환을 추진한 지난 2003년도에 전체 901개교(분교제외) 초·중·고 가운데 75개였던 위탁급식 학교가 지난 2004년도에는 68개, 위탁급식업체 대표 비리사건이 발생한 지난 4월에는 65개로 줄었다가 현재는 58개교만이 위탁급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계약기간이 만료된 학교에 대한 직영 전환을 추진한 후 해마다 위탁급식 학교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면서“오는 2008년까지는 대부분의 학교가 직영으로 학교급식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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