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055-942-1117

88고속도 관련 시.군 '확장공사 조기착공' 촉구 -연합뉴스

등록일: 2007-07-11


88고속도 관련 시.군 '확장공사 조기착공' 촉구 -연합뉴스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최근 건설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에서 88고속도로 확장공사 연기가 검토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지방자치단체들이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나섰다.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 합천군, 전북 남원시, 장수군, 순창군, 경북 고령군 등 3개도 7개 시.군 건설과장들은 10일 거창군청 회의실에서 88고속도로 확장공사 조기착공을 촉구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대책회의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88고속도로가 국토의 남부지역인 영호남을 동서로 직접 연결해 낙후된 내륙지역의 연계 개발을 촉진해 온 사실을 부각하며 확장공사 조기착공을 촉구했다. 한 참석자는 "88고속도로는 국내 유일의 중앙분리대가 없는 2차선으로 전국 고속도로 가운데 교통사고 사망률 1위의 불량 도로"라며 "2001년 정부가 도로의 안정성 확보, 지역 균형개발 차원에서 2010년까지 확장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계획대로 공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또 "고속도로와 국도는 기능과 역할이 서로 다른 만큼 단순한 경제적 논리보다는 지역정서와 국토균형발전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만약 계획대로 확장공사가 진행되지 않으면 350만 지역민들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책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미 한국도로공사에서 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보상심의회 등을 개최하고 편입토지 분할측량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수요 재검토 운운하며 확장공사를 지연시키는 것은 지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노선통과 지역민들의 원성이 폭발직전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각 시.군 건설과장들은 해당 시.군 자치단체장들이 연대서명한 '88고속도로 확장공사 조기착공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이를 국회와 청와대 비서실, 기획예산처, 건설교통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88고속도로는 총 170.6km 중 대구와 광주 쪽 28.3km는 2006년 말 확장됐으나 잔여구간 142.4km는 확장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