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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7-07-16
<울산 음식쓰레기서 바이오가스 생산된다> -연합뉴스 울산시-스웨덴 SBF사 생산시설 투자각서 체결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는 16일 스웨덴의 SBF(Scandinavian Biogas Fuels AB)사와 용연하수처리장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고순도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기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SBF사는 오는 8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80억원을 투자해 울산 남구 용연동 용연하수처리장에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정제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하수처리장의 소화조에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넣은 뒤 초음파를 이용해 처리효율을 향상시키고 버스 100대 사용분에 해당하는 1일 1만3천800㎥의 고순도(97%)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돼 60억원을 절감하고 연간 수십만t의 이산화탄소와 하수슬러지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해 새로운 수익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장이 내년 상반기에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법적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SBF사는 지난 1995년 설립된 바이오가스 생산업체로 현재 미국과 핀란드, 폴란드 등 세계 각국에 15개 사업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에서 음식물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혼합해 초음파로 처리효율을 향상시키고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은 국내서 처음"이라며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태도시 이미지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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