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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무용제 심사위원 선정 잡음 -경남일보

등록일: 2007-07-18


경남무용제 심사위원 선정 잡음 -경남일보 심사기준 논의자리, 안무가 출전한 도지회장 참석  속보=안무가 자격으로 도무용제에 출전한 이명선 도지회장이 심사위원 선정에 일부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심사 과정에서 담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선임 과정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김경숙 집행위원장과 도지회장이 임명한 장현호 사무국장이 최종 심사위원단을 선정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도무용제의 후폭풍이 예상된다.  지난 13일 파행 속에서 막을 내린 경남무용제에서 이명선 도지회장은 거창대표팀인 천일무용단 안무가로 출전함에도 불구하고 집행위원장 선임에도 개입했다는 증언이 밝혀지면서 무용계로부터 이미 질타를 받은 상황이다. (본보 7월11일자 14면 보도)  16일 도지회 관계자에 따르면 무용협회는 대회를 보름여 앞둔 지난달 말 이명선 도지회장을 비롯한 도지회 백혜임 부지회장과 이지은 부지회장, 이필이 고문과 장현호 사무국장 등 모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경남 무용제와 관련한 주요 사안들이었다.  지난 11일에 본보에서 개재한 기사대로 집행위원장 선임과 관련된 내용을 비롯하여, 심사위원 선정에 대한 논의도 온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임원회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각 시군지부장이 배제된 가운데 이명선 도지회장이 지회장 자격으로 자리했다.  문제는 이명선 도지회장은 도무용제에 안무가 자격으로 출전함에 따라 대회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리한데다, 집행위원장 선임과 심사위원 선정 등 대회 심사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회의에 지회장 자격으로 참가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참석한 한 임원은 도지회장이 김경숙 부지회장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증언했지만, 본지에서 기사가 보도된 후 번복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이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 대부분이 심사위원들의 지역과 자격 등 심사위원 선정기준에 대해 말들이 오갔다고 증언했다.  장현호 사무국장은 "임원회의 때 운영위원회인 각 시군지부장들을 배제한 것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한다"며 "이날 집행위원장 선임이 결정된 후, 바로 김경숙 집행위원장을 만나 함께 심사위원단까지 선정했다"고 했다. 이번 무용제 심사위원은 김경숙 집행위원장과 장현호 사무국장이 선임한 것으로 적법한 절차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 무용계에서 항의하는 이유이다.  한 무용협회 회원은 " 심사위원 선정은 대회 공정성을 위해서도 철저히 보완 돼야 하며, 운영위원회들의 검토와 회의를 통해 선정되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고 신중해야 한다"며 " 하지만 선임과정에 문제가 제기되었던 집행위원장과 지회장의 명을 받아 도지회 살림을 맡은 사무국장이 선임을 했다는 것은 누가 봐도 문제가 있다고 할 것이다”라며 이번 심사위원 선정과정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이날 도무용제 심사위원으로는 정순영 무용평론가를 비롯해 차옥수 진주교대 교수, 정유영 창원대 교수, 정숙희 안동대 교수와 김경숙 집행위원장 등 모두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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