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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송계고 '사회복지고 전환' 도교육청과 줄다리기 -경남신문

등록일: 2007-07-30


산청 송계고 '사회복지고 전환' 도교육청과 줄다리기 -경남신문 내년 고교학생수용계획 계속 지연 산청 송계고의 사회복지고 전환. 하동고의 남녀공학 변경 문제 등이 경남도교육청과 학교 간 합의점을 못 찾아 수주째 진통을 겪고 있다. 매년 7월 초 또는 늦어도 7월 중순이면 내년도 고등학교 학생수용계획을 확정짓지만. 올해는 송계고와 하동고 문제로 당초 지난 13일까지 확정키로 한 계획이 2주일 넘도록 미뤄지고 있다. 송계고는 산청 생비량면에 소재한 전교생 80여명의 4학급 규모의 사립고교로. 지난해부터 학교 활성화 방안으로 사회복지고로의 전환을 희망했다. 하지만 교사 수급. 교재·교구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자체 계획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수용되지 않았다. 이렇게 되자 송계고는 올해 △재직 중인 타 과목 교사의 대학원 진학 등을 통한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산청군 지원금 확보 등 2~3억원 교재·교구 개발비 확보방안 등을 제시하며 내년 사회복지과 2학급 신설 및 학교명을 사회복지고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도교육청으로선 선뜻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사회복지고는 전국에선 처음으로. 과연 신입생을 유치할 수 있겠느냐는데 주저하고 있다. 전국 대학. 전문대학에서 사회복지사가 과잉 배출되고 있으며. 현행법으로선 고교를 졸업한다 해도 일정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송계고의 경우 학급 규모가 계속 줄면서 수년째 과원교사를 공립으로 전환해주고 있는데. 전문계고로 전환할 경우 인문계 과목의 과원교사를 또다시 떠안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다. 뿐만 아니라 전국 유일의 사회복지고로 전환할 경우 특성화고 지정이 잇따라야 하는데. 산업현장 투입 가능한 인력 양성이란 전문계고 설립 목적에 위배될 뿐 아니라 향후 재정적 지원도 뒷받침돼야 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하동고의 남녀공학 문제도 쉽게 조율되지 않고 있다.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인문계로선 남녀공학을 통해 신입생 모집난을 해결하려 하고 있지만.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인근의 하동여고(사립)의 반대에 부닥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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