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055-942-1117

합천 골프대학 사실상 무산 -경남신문

등록일: 2007-07-31


합천 골프대학 사실상 무산 -경남신문 합천군과 학교법인 문성학원이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이던 ‘(가칭)합천 골프대학’ 설립이 사실상 무산됐다. 합천군은 지난달 25일자로 문성학원에 공문을 보내 협약 해지를 정식으로 통보하고. 협약 불이행에 따른 책임을 물어 보증금 24억원을 문성학원 측에 청구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측은 합천군 지난 2006년 2월 합천읍 서산리 1301의 97 일대 군유지 16만7614㎡에 골프경기지도학과 학생들의 실습용 6홀 골프장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학교시설을 조성키로 협약을 맺었다. 그러나 사업부지에 대한 군의 감정평가액을 놓고 양측이 줄다리기를 벌였고. 사업부지에서 잔디재배를 하고 있는 임차인의 지상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난항을 겪어왔다. 주무부서인 합천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군에서는 골프대학 유치를 위해 제반 행정절차를 돕는 등 최선을 다해왔다”며 “토지매입에 나서 줄 것을 올 들어 여러 차례 촉구했으나 학교법인 문성학원에서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문성학원 법인사무국 관계자는 “군에서는 지상권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토지매입만 종용해왔다”며 “학생들의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대안을 모색 중이며. 보증금 청구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위해 자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골프대학 유치로 소도읍 육성사업을 추진했지만 사업차질이 불가피해졌고. 대학 유치라는 지역사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담을 안게 됐다. 향후 골프대학 설립 무산에 따른 책임소재를 놓고 군과 학교법인 사이에 법적 다툼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