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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 확장 인권위에 진정 -경남일보

등록일: 2007-07-31


88고속도 확장 인권위에 진정 -경남일보 “기형적 도로구조 치사율 높아 인권 침해”  속보=최근 정부가 88고속도로 4차선 확장공사 유보방침에 대해 함양·거창군을 비롯한 전북 장수군과 남원시 등 88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영호남 7개 시·군 단체장들이 건교부를 방문해 공사재개를 촉구하는 등 4차선 확장공사 중단에 대한 반발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30일 ‘88고속도로 안전성 확보와 정상화를 위한 국민연대’가 88고속도로의 기형적인 도로 구조로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아 지역 주민들의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4차선 확장공사 재개 등 시설 개선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다.  이들은 “1990년부터 2005년까지 88고속도로의 교통사고 평균치사율은 31.7%로 우리나라 고속도로 평균 치사율 11.6%와 OECD 국가의 자동차 전용도로 평균치사율 8.2%의 3∼4배에 이른다”며 “이는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은 기형적인 도로구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이들은 “88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인한 더 이상의 희생을 막으려면 정부는 긴급히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회전반경과 경사도를 완화시켜야 하며 오르막 차로를 설치 등 시설개선을 통해 구조적 결함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히고 조속한 4차선 확장공사 재개를 촉구했다.  한편 동서화합과 88올림픽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84년 개통한 88고속도로는 대구와 광주 간 170.6㎞에 대해 지난 2001년부터 단계적으로 4차선 확장 계획을 수립, 대구 옥포분기점에서 성산 간 12㎞와 광주 고서분기점에서 담양 간 16㎞은 4~6차선으로 확장, 지난해 말 개통시켰다.  그러나 건교부는 지난 5월 25일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동서횡단 철도 건설계획이 우선한다며 88고속도로를 비효율 도로로 판정, 나머지 143㎞에 대해서는 4차선 확장유보 방침을 발표해 도로가 통과하는 영호남 7개 자치단체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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