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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적 CJ경남방송 독선적 민원서비스 -경남신문
등록일: 2007-08-01
독점적 CJ경남방송 독선적 민원서비스 -경남신문 케이블 방송의 운영 서비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 도내 대다수 지역에서 케이블 방송이 독점으로 운영되다 보니 서비스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 지난 29일 경남 일부지역에 낙뢰가 동반된 소나기가 내리면서 마산시 문화동 일대에는 케이블 방송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6시부터 중단된 방송은 2시간30분이 지난 8시30분에야 다시 복구됐고. 주민들은 장시간 복구되지 않는 케이블 방송에 항의했다. 김모(56·마산시 문화동)씨는 “아파트 전 가구의 케이블 TV가 끊기고. 방송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당시 CJ경남방송에 전화를 수차례 했는데도 단 한번도 전화통화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당일 번개가 치고 비가 많이 와서 케이블 방송이 중단될 수도 있지만. 최소한의 사과방송이나 복구가 늦어진다는 이야기 정도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CJ경남방송이 독점으로 운영되다 보니 소비자들의 불편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CJ경남방송의 처신을 불쾌해 했다. 이에 CJ경남방송 측은 “당시 사고는 낙뢰로 인해 전기 쪽 기기가 손실을 입어 발생했다”면서 “당시 상황이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빨리 복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으며. 이 같은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 직원들이 항시 신경을 쓰고 대기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사고가 그동안 여러 차례 발생해 소비자들로부터 원성을 받아온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에는 케이블 방송의 계약을 해지하든지 고장신고를 하려할 경우 케이블 방송사 측과의 전화연결이 너무 어렵다는 불만도 심심찮게 제기되고 있다. 이모(54·마산시 진동면)씨는 “케이블 방송 요금과 관련해 문의하려고 몇 번이나 전화를 걸었지만. 절차가 까다로운데다 전화연결도 쉽지 않았다”면서 “케이블 방송사 대표전화의 ARS에서 요구하는 항목이 너무 많다”고 불편해 했다. 특히 전화 안내에 익숙지 않은 노인들의 경우는 이 같은 상황에서 담당자와의 통화연결까지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지역의 케이블 방송사가 일방적인 채널변경과 요금인상으로 시청자의 반발을 산데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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