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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제 사태 김지사 태도 명확해야 -경남일보

등록일: 2007-08-09


무용제 사태 김지사 태도 명확해야 -경남일보  2007 경남무용제 전말을 처리하는 경남도의 일처리 자세를 보면 참으로 한심스럽다. 난장판으로 끝난 무용제에 대해 도내 전 언론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처음에는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는 큰소리를 치더니 어떻게 된 일인지 구렁이 담 넘어 가듯이 흐지부지 끝냈다.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무엇 하나 바로잡힌 일도 없다. 오히려 문제를 일으킨 집행부의 힘만 더 강화시켜주는 결론을 내고 말았다.  이래가지고서야 세상이 바로 서겠는가. 누가 경남도의 공정한 행정 집행을 믿고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누가 투명한 일처리를 위해 고민을 하겠는가. 무용제라는 행사는 경남도의 일 중 작은 일에 불과하다. 그것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 그러나 작은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이 큰일도 제대로 하는 법이다. 그래서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예술계는 허위학력 문제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또 경연 때마다 편파심사 논란으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경남도에서 만이라도 투명한 예술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바로 이런 작은 일을 바로 잡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는 김태호 지사가 이번 일을 왜 공명정대하고 투명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지 그 이유를 알다가도 모르겠다.  이번 일을 일으킨 이명선 무용협회 경남도 지회장은 거창사람으로 그렇지 않아도 김지사와의 관계를 내세우는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럴 때일수록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자기사람을 엄격히 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사의 권력을 자기 동네 사람 봐 주는 데 쓰고 있다는 비난을 피해나가기 어렵다. ‘김지사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김태호 지사가 이번 일을 공명정대하게 처리해 주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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