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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저임금노동자에 월 20만원 지원키로 -연합뉴스

등록일: 2007-08-10


부산시 저임금노동자에 월 20만원 지원키로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부산시가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로조건에 시달리는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월 20만원 상당의 카드형 바우처(상품권)를 지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다음달부터 제조업 종사자 평균임금인 월 233만 원 이하를 버는 부산지역 노동자에게 건강, 여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카드형 바우처를 지급하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외국 국적을 가진 등록 노동자도 소득수준이 월 233만 원 이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노동자는 시 지원금을 이용해 가족 건강검진, 부부.자녀관계 상담, 문화활동, 동아리활동, 노무.재정 상담을 할 수 있으며 추가금액이 발생할 경우 본인이 부담한다. 시는 서비스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구평복지관, 금정복지관, 낙동복지관, 학장복지관 등 공단 밀집지역 복지관과 종합병원, 노무사 사무소, 문화관련기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저렴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4개월 간 예산 7억7천만 원을 투입, 저소득 노동자 550명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지원을 원하는 근로자는 매월 2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지원 기본기간인 한 달이 종료됐을 때는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통계청의 2005년 사업체 기초통계조사에 따르면 부산시 제조업체 수는 2만8천62개로 시 사업체의 10.6%를 차지하며 종사자는 20만895명으로 전체 근로자의 18%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저임금과 강도 높은 노동으로 가정불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 근로자를 지원함으로써 개인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고 노동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부산시 사회복지과(☎051-888-2765) 또는 구.군 주민생활지원과, 읍.면.동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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