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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7-08-13


<제네바서 '소각장 유방암 발병' 책임 논란> -연합뉴스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스위스 제네바 칸톤(州)의 쓰레기를 맡는 셰네비에 소각장 주변의 여성 주민들에게서 유방암 발병률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소각장 인근 주민들의 연합체들은 최근 셰네비에 소각장에서 쓰레기를 태우면서 나오는 오염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많은 수의 여성 주민들이 유방암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제네바 일간지 트리뷘 드 쥬네브가 전했다. 앞서 아이르메스(Airmes)사가 2004년 12월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소각장에서는 암 유발 물질의 방출량이 유럽집행위원회가 승인한 허용치에 비해 3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6년 12월 실시된 한 공식 품질관리 연구 결과에서도 셰네비에 소각장의 소각로들 중 하나가 허용치의 5배를 넘은 오염 물질들을 방출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하지만 셰네비에측이 자사의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들이 주민들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관해 지난해 스위스의 로잔 연방공대에 용역을 의뢰했던 연구 결과는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스위스 기민당의 제네바지부는 주민들의 그 같은 주장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기민당 소속 제네바 의회 의원인 귀 메탕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심각한 의혹을 사고 있는 풀어야 할 문제들이 있다"며 "그런 의혹들이 입증된다면 그 것은 매우 심각하다"면서 이 사안을 집중적으로 다뤄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필리페 글라츠 기민당 총재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글라츠 총재는 그의 블로그를 통해 셰네비에 소각장 인근의 주민들은 "소각장의 즉각적인 폐쇄를 정당화할 만한 수준의 오염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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