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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축산분뇨로 에너지 만든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7-08-22
포천시 "축산분뇨로 에너지 만든다" -연합뉴스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시에 축산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첨단 '바이오가스 플랜트(Biogas Plant)'가 건설된다. 포천시는 2008년 10월까지 경기도, 독일 엔비오(Envio)사와 공동으로 100억원을 들여 영중면 영송리 1만4천279㎡에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하루 273t의 축산분뇨와 25.5t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게 된다. 이는 포천시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축산분뇨의 3분의 1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수집된 축산분뇨는 40℃ 저온발효조에서 36일간 발효돼 메탄과 이산화탄소 등 하루 1만3천340㎥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에너지로 활용된다. 또 플랜트 발전기에서 연간 1천142만5천200㎾의 전기를 생산해 이 가운데 5%는 자체 시설을 돌리는데 사용되고 나머지는 판매한다. 발전기에서 나오는 열도 온수를 생산해 공급된다. 플랜트 처리과정을 거친 축산분뇨와 음식물쓰레기는 유기질 비료의 원료로 사용돼 연간 8만7천t의 액비와 2만2천t의 퇴비, 360t의 유황비료를 생산한다. 이 시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만2천-1만5천t 가량 줄여 온난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거두게 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축산업을 지속 가능한 성장산업으로 만드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해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축산타운 건설 등을 통해 포천시를 축산 허브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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