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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7-08-25


<평택서 팽성촛불시위 기념 평화한마당> -연합뉴스 (평택=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미군기지 확장에 반대해 935일간 촛불을 밝힌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주민들의 촛불시위를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31~9월1일 평택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평택 팽성주민들이 미군기지 확장에 맞서 '우리 땅 지키기 촛불'을 처음 밝힌 것은 2004년 9월 1일. 이날 평택대학교에서는 국방부 주최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특별법 공청회가 열렸고 일방적인 공청회 개최에 항의하던 일부 주민 대표와 시민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남은 주민들은 평택경찰서로 몰려가 '연행자 석방'을 요구하며 촛불시위를 벌였고 이것이 올 3월24일까지 4년을 이어오며 935일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촛불을 밝힌 '팽성주민 촛불시위'의 시작이었다.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와 평택청년회, 평택평화센터추진위원회 등 평택지역 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07평화한마당 준비위원회'는 31일~9월1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평택 평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31일 오후 6시 시청 주변에서 진행되는 반전평화 자전거행진으로 막이 올라 오후 7시 시청 앞 광장에서 반전평화 영상물을 상영하는 부대행사로 이어진다. 9월1일에는 오전 10시 평택시내 5.2㎞(평택시청 광장-통복시장 로터리-평택역-공설운동장-평택시청 광장) 구간에서 반전평화 마라톤이 열리고, 오후에는 시청 앞 광장에서 전통놀이와 글짓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는 시청 식당에서 '미군기지 재편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을 주제로 토론회도 열린다. 토론회에는 강상원 평택평화센터 추진위원장과 오두희 군산미군피해상담소장 등이 참석해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과 군산, 최근 해군기지 건설로 논란 중인 제주도의 사례비교를 통해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행사를 주관한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 이은우 상임대표는 "한반도 평화미래를 가름하는 주한미군 문제를 고민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토론회 등 문화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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