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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상수도 민간위탁 찬반 '팽팽' -연합뉴스

등록일: 2007-09-07


나주 상수도 민간위탁 찬반 '팽팽' -연합뉴스 시, 위탁동의안 처리 강행 방침 논란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추진 중인 상수도 민간위탁 사업에 대한 타당성 공개 토론회가 찬.반 양측의 입장을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나주시 상수도 민간위탁 사업 시민검증위원회는 5일 오후 나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찬반 토론회 결과 물값인상 여부 등 5개 쟁점사항에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고 6일 밝혔다. 하지만 시는 토론회 결과에 관계없이 시의회에 이미 제출중인 위탁동의안을 처리키로 방침을 정하는 등 강행 계획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토론회에는 민간위탁을 추진 중인 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찬성 측, 공무원노조 나주시 지부와 물 사유화저지 공동행동연구팀에서 반대 측 토론자로 각각 참석했다. 핵심 쟁점인 물값 인상 여부를 놓고 찬성 측은 '20년간 수도요금 동결 가능성'을 제시한 반면 반대 측은 '기업 이윤 추구 상 인상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또 예산절감에 대해 찬성 측은 "연간 영업수익 94억 원으로 비용 72억 원을 제외하고도 22억 원 절감이 가능하다"는 주장인 반면 반대 측은 "상수도사업소의 업무 이원화에 따라 48억 원의 운영비가 증가한다"고 반박했다. 수질향상에 대해서는 250개 항목의 수질 기준치 검사와 노후관 교체 등 수질 안전성을 강조한 찬성 측과 물 사업 민영화에 따른 기업 이윤추구로 수질이 악화할 수 있다는 반대 측의 입장이 맞섰다. 토론회를 주관한 시민검증 위는 쟁점에 대한 의견을 정리, 10일까지 시에 종합 의견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시가 2005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상수도 관리를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하는 것으로, 시는 연간 20억 원 가량의 적자부분을 보전하고 수자원 측은 노후관 교체 등 향후 20년간 31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나 시 노조 등이 물값 인상에 따른 시민부담 등을 들며 반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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