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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금귀산에 태양광 발전소? -도민일보

등록일: 2007-09-11


거창 금귀산에 태양광 발전소? -도민일보 업자 도에 허가신청…"건립 땐 산림 훼손" 주민 반발 거창 금귀산에 한 사업자가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겠다고 신청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8월 강원도 정선군에 사업장을 둔 '찬미태양광발전소' 박모씨 등 6명은 금귀산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겠다며 경남도에 전기사업 허가를 신청했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사업면적 4만5500㎡의 규모에 1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400kw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립한다는 내용으로, 현실이 되면 적지 않은 산림이 훼손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산자락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거창읍 당동마을 주민들은 당혹해하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달 27일 거창군에 주민청원서를 제출했고, 지난 5일에는 현지 확인을 나온 경남도 관계 공무원에게 2차 진정서를 전달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사업자와 시공업자는 지난 7일 사업설명회를 열었으나 주민들 반응은 냉담하기 그지없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이후 상황은 더 이상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주민 대표 김종상씨는 "금귀산은 거창 사람들은 물론이고 외지인들이 즐겨 찾는 등산코스의 하나인데 왜 하필 이곳에 발전소를 건립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지역민들에게 아무런 실익이 없고 환경파괴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에서 특정 업자 배불릴 일을 누가 찬성하겠나"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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