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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4개 시군서 반FTA 농민집회 -연합뉴스
등록일: 2007-09-12
경남 14개 시군서 반FTA 농민집회 -연합뉴스 (김해.의령=연합뉴스) 진규수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부경연맹은 11일 경남지역 14개 시군에서 집회를 갖고 한미FTA의 국회 비준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경남도연맹 결의문을 통해 "한미FTA가 발효되면 농업총생산 전체의 40%가 넘는 9조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농업인구의 절반이 농촌을 떠나야 한다"며 "이에 대한 유일한 대책은 국회 비준을 막아내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세상 어느 나라도 농업을 포기하고 선진국이 된 나라는 없다"며 "350만 농민들의 힘을 모아 오는 11월 대항쟁을 통해 한미FTA의 국회 비준을 저지하고 농촌의 미래를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는 김해.진주.의령 등 도내 14개 시.군청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이뤄졌으며, 의령군 농민회 회원 30여명이 의령군청 군수실 진입을 시도하다 군청 직원들의 설득으로 중단한 것 외에는 별다른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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