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055-942-1117

산부인과 사라지는 농촌 -경남신문

등록일: 2007-09-17


산부인과 사라지는 농촌 -경남신문 도내 9개 郡, 산부인과 아예 없거나 분만시설 없어 도내 10개 군(郡) 중 거창을 제외한 9개 군에서 산부인과가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분만시설이 없어 출산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도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아 농어촌 지역 임산부의 의료 접근성에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6일 대통합민주신당 김춘진(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07년 전국의 산부인과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출산이 불가능한 전국 57개 시·군·구 중 경남은 9개 군이 포함됐다. 도내 10개 군 중 산부인과가 없는 곳은 의령·하동·산청·함양·합천 등 5곳이며. 분만시설이 없는 지역은 함안·창녕·고성·남해 등 4곳이었다. 지난해 의령·하동·산청·함양·창녕·남해 등 6개 군에서 올해 합천과 함안·고성이 추가로 늘어난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산부인과나 분만실이 없는 시·군·구가 경북이 12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 9곳. 전남 8곳. 충북 7곳. 강원·전북 6곳. 충남 4곳. 경기 2곳. 대구·부산·울산이 각각 1곳이었다. 이처럼 지방 군단위에 산부인과가 줄어드는 것은 신생아 수가 급감한데다 의료수가는 낮고 분만에 필요한 각종 장비 및 수혈 문제와 마취과 전문의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하기에 운영이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춘진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임산부들은 평소에 전문의 진료를 쉽게 받지 못하고 분만을 위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며 “이들은 응급상황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없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