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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한국 국적취득 미약" -연합뉴스

등록일: 2007-09-19


"이주여성 한국 국적취득 미약"<천안시민단체> -연합뉴스 (천안=연합뉴스) 이우명 기자 = 충남 천안지역에 살고 있는 결혼이주외국인의 우리 국적취득 비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천안시민모임에 따르면 결혼이주민가족지원을 위한 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천안에 살고 있는 결혼이주외국인 24명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한 결과 29.2%인 7명만이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대상인원 가운데 5년 이하 거주자는 단 1명도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국적취득은 결혼 2년 이상이면 가능하다. 결혼의 계기는 5년 이하 거주 외국인은 결혼중개업체를 통한 결혼이 45.5%로 가장 많았고 연애결혼 18.2%, 친구 소개 9.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6년 이상 거주 외국인은 종교적인 이유가 29.2%로 가장 많았고 친구 소개나 한국에서의 연애결혼이 각 16.7% 순으로 나타나 해가 갈수록 결혼중개업체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이주외국인들의 54.2%가 취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응답자의 대부분이 정규직이 아닌 부업이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으며 남는 시간에는 52.9%가 집안일, 29.4%가 한국적응프로그램 참가, 5.9%가 고향친구들과 모임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병원이 75%로 가장 많았고 보건소나 의료원은 각 4.2%로 저조했다. 천안시민단체 관계자는 "2010년에는 이주노동자 100만 명 시대가 되면서 결혼 이주민가족도 급증할 것"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살도록 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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