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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령 함양군수 소환운동 서명 땐 불이익" -도민일보
등록일: 2007-09-20
"천사령 함양군수 소환운동 서명 땐 불이익" -도민일보 소환위 "면장이 주민소환운동 방해" 검찰에 고발 천사령 함양군수에 대한 군민들의 주민소환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한 면장이 이장들을 모아놓고 '주민소환 서명을 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협박성으로 보이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9일자 2면 보도>함양군수 소환추진위원회(대표 주석남·36·농업·함양군 서상면)는 20일 박해룡 서상면장을 선거법 위반과 공무원의 중립의무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 거창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에 따르면 박 면장은 지난 5일 서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장단 회의를 하던 도중 "함양의 일부 인사가 군수를 주민소환하려고 하는데, 소환하려면 주민들의 서명이 필요하다. 이 서명은 정보공개법에 의해 누가 서명했는지 다 공개되게 된다. 그러니 주민소환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군수에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라고 주민을 협박했다는 것. 추진위 관계자는 "면장의 이런 발언은 명백히 주민을 협박한 것으로, 이번 주민소환 투표의 공정성에도 큰 문제를 빚게 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또 "이번 사례만 보더라도 천 군수가 공무원을 동원해 주민소환제를 막으려 할 것이 예상된다"며 "공무원의 개입을 막기 위해 선관위와 경찰이 철저한 감시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면장은 "이장단 회의에서 주민소환운동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큰 혼란과 타격이 있겠다고 보고 별다른 생각 없이 이장들에게 슬기롭게 해결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을 한 것인데 이렇게 확대될 줄은 몰랐다"며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들의 뜻을 수렴해 면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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