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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값 급락하는데 사료값은 연일 치솟아 -경남매일

등록일: 2007-10-17


소값 급락하는데 사료값은 연일 치솟아 -경남매일 거창 축산농가들, 지원대책 호소 최근 한미 FTA여파로 한우를 비롯해 국내 소값이 급락한 가운데 사료값은 연일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축산농가들이 시름에 빠져 있다. 16일 거창축협 등에 따르면 소 시세와는 반대로 사료의 주재료인 옥수수, 소맥 등 원자재 값이 급등하면서 사료값도 덩달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 이달 11일 현재 한우 암송아지(생후 6개월)는 220만원, 수송아지는 215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3월 암송아지 280만원, 수송아지 250만원에 비해 각각 60만원, 35만 원가량 떨어진 시세다. 반면 사료값은 올 2월, 6월, 10월 등 3차례에 걸쳐 각각 25kg 1포대당 500원씩 인상됐으며 올 11~12월 중에 사료값이 한 차례 더 인상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값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축협에서 판매되는 어린송아지 사료는 25kg 1포대당 9,500원, 육성비육 8,400원, 큰소비육 8,100원, 번식우 7,9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사료값이 올해만도 3차례 인상되면서 축산농가들은 번식. 비육 등 마리당 1년 평균 사료값만 80~100만원 정도 지출하는 반면 소값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강모씨(67)는 “소값이 형편없는데도 사료값만 인상돼 축산농가들의 허리가 휘고 있다”면서 “소값이 내릴 경우 사료값도 그에 걸맞은 수준으로 책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사료값 인하 등 축산농가를 위한 보다 실질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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