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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학생.부모 과반수 고입시험 부활 반대 -연합뉴스

등록일: 2007-10-17


경남 학생.부모 과반수 고입시험 부활 반대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진규수 기자 = 경남 지역의 중학생과 학부모의 절반 이상이 고입 선발고사의 부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경남지역 중학생과 학부모 1천1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전체 633명 가운데 77명(12.2%), 학부모 전체 377명 가운데 110명(29.2%)만이 고입 선발고사 부활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입 선발고사에 반대한 경우는 학생은 333명(52.6%), 학부모는 192명(52.0%)이었으며, 220명(34.8%)의 학생과 66명(17.5%)의 학부모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고교 평준화 정책에 대해서는 학생의 경우 270명(42.7%), 학부모의 경우 169명(44.8%)가 찬성한다는 입장을 나타내 각각 134명(21.2%), 106명(28.1%)이 반대한 데 비해 2배 이상의 응답률을 보였다. 학부모들은 공교육의 위기라는 진단에 대해서 49.6%가 동의했으며, 공교육의 문제점으로는 `입시제도'가 38.2%로 가장 많이 꼽혔고 `시험성적 위주의 교육'이 32.9%, `고교평준화 제도'가 12.%, `학급당 학생수'가 10.3%로 그 뒤를 이었다. 사교육과 관련해서는 전체 설문 대상 학생 가운데 85.3%에 해당하는 540명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수강 과목 수는 3.6과목, 평균 수강 시간은 1일 2시간53분으로 조사됐다. 전교조 경남지부 진선식 지부장은 "고입 선발고사 등의 논란에 대해 학생.학부모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교육 당국은 대다수 학생과 학부모가 반대하고 있는 고교 입시 부활을 일방적으로 실시해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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