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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 지방의원 의정비 잠정안 살펴보니… -도민일보

등록일: 2007-10-19


도내 시군 지방의원 의정비 잠정안 살펴보니… -도민일보 합천 51% 최고거창 40% 인상고성 일단 동결 경남도내 각 시·군의회 2008년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여론 수렴을 위한 잠정안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금까지 잠정안이 도출된 시·군중 인상폭으로 보면 합천군, 거창군, 밀양시, 의령군 순으로 높았고, 고성군이 유일하게 인상하지 않고 동결했다. 잠정안은 여론수렴을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된다. 의령군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의정비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지난해 2466만원보다 29.8% 오른 3200만원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심의회는 잠정 결정안을 토대로 오는 26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할 예정이다. 의령군의 잠정 결정된 의정비는 잠정 결정된 도내 5개 군부 가운데 인상률 기준으로 합천군의 3448만원(51.2%)과 거창군의 4228만원(40%)에 이어 3번째이며 지난해에도 도내 10개 군부 중 중간정도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에 대해 일부 군민들은 "도내에서 인구수가 가장 적고 재정자립도도 낮은 의령군이 의정비를 29.8%나 인상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의정비 인상은 재정자립도 등 지역의 현실정을 감안해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고성군의정비심의위원회는 17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어 2008년 고성군의회 의원 의정비를 올해 수준(2531만2000원)으로 동결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심의위는 다만 오는 31일 최종결정할 때 다른 시·군의 결정상황을 보고 소폭 인상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윤정호 심의위원장은 "현재 고성군의회 의정비가 도내 군단위중에서는 높은 편인 점을 감안해 동결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그러나 도내 타 시·군에서 큰 폭으로 인상될지 어떨지 추이를 봐가며 31일 최종결정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최종 결정 때 인상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더라도 물가인상률 정도를 감안해 소폭 인상할 가능성은 있지만 타 시·군과 같이 대폭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의위는 지난 추석을 전후해 무작위 추출한 군민 1201명에게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서를 우편으로 보내 121명으로부터 의견을 제출받았다. 이밖에 남해군은 2856만원(13.3%)으로 인상했다. 양산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의정비를 전년대비 27%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양산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양산시의회 의정비를 27%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잠정결정된 4420만원은 올해 의정비 3480만원 보다 940만원 인상된 것이다. 양산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이날 잠정합의한 내년 의정비 인상안을 공청회와 설문조사 등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이달 말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에서는 인상안에 대한 의정비심의위원들의 찬반의견이 팽팽해 잠정안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산청군의정비심의위원회도 이날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일부 위원이 의정비를 무턱대고 인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또다른 일부 위원들은 폭넓은 의정활동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의정비를 인상해줘야 한다고 주장해 양측의 의견이 맞섰다. 결국 심위위원회는 잠정안을 결정하지 못하고 오는 24일 회의를 한 번 더 열어 잠정안을 도출한 뒤 이를 토대로 여론을 수렴해 30일 혹은 31일에 최종 결정한기로 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회의에서 의정비를 인상하자는 의견과 인상을 하지 말자는 의견이 나와 결정을 하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데는 이견은 없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현재 산청군의회 의원들은 연간 2400만원의 의정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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