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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공설운동장 트랙 부실 방조 의혹 -경남일보
등록일: 2007-11-02
거창 공설운동장 트랙 부실 방조 의혹 -경남일보 거창군 등 하도급 위반 값싼 가격 계약 체결 속보=거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파크 시설 중 거창공설운동장이 주트랙과 트랙외곽 부분의 재질이 다르게 시공,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트랙부분의 하도급 계약이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 정상적인 시공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체결된 것으로 드러났다.(본보 10월 19일 1면 보도) 그러나 관할관청인 거창군과 공사를 관리 감독하는 감리단은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부실시공을 방조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거창공설운동장의 주 시공업체인 S건설은 운동장 트랙과 관련해 전문시공업체인 A건설과 터무니없는 공사금액인 30%대에 하도급 계약을 체결해 정상적인 시공이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뿐만 아니라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에는 하도급 계약이 100분의 82에 미달할 경우에는 적정성 심사대상에 포함되지만 이를 위반한 채 30%대에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따라서 시공업체인 S건설은 하도급업체들을 상대로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입찰을 유도, 정상적인 공사를 할 수 없을 정도인 30%대에 하도급을 체결했지만 거창군과 감리단은 관리감독을 외면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거창 스포츠 파크 조성공사는 거창읍 양평리 일원 9만8813㎡에 공설운동장과 농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을 3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9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공설운동장은 공인2종 육상경기시설로 건립하고 있지만 주트랙은 최고급 탄성고무바닥재를 시공하는데 비해 트랙외곽부분은 값싼 우레탄으로 시공, 대한육상연맹의 인증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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