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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에 집이 남아돈다 -경남신문
등록일: 2007-11-12
거창에 집이 남아돈다 -경남신문 주택보급률 140% …전세 넘치고 매매시장 잠잠 거창지역 주택보급률이 140%를 기록하면서, 신축된 지 오랜 기간이 지난 한옥이나 아파트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도 매매가 잘 이뤄지지 않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거창군의 가구수는 1만6807호에 주택수는 2만3592호로 주택보급률은 140%이다. 이 같은 주택보급률은 대한주택공사가 무주택 서민들을 위해 지난 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4차에 걸쳐 총 1762가구를 임대 및 분양한데다 개인 주택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아파트를 공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9월말 거창읍 대동리 소만지구 국민임대주택 501가구의 완공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입주가 시작되자 세입자들이 속속 기존 셋집을 비우면서 전세매물이 남아돌고 있다. 한옥 등 단독주택과 오래된 아파트는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매매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신축되는 아파트와 최근에 지은 아파트 가격은 상대적으로 고가를 형성하면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현재 거창읍 곳곳에 신축 중이거나 신축될 민간 아파트 수가 총 1000여 가구나 돼 분양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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