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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랜드 쌀 '한숨' -국제신문

등록일: 2005-09-14


경남 브랜드 쌀 '한숨' -국제신문 전국종합평가서 4개 쌀 모두 탈락 충남 아산 맑은쌀 등 12개 쌀 입상 경남도내 대표적 브랜드 쌀들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 이는 관계 당국의 홍보 및 판매대책이 낙제점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아 적극적인 판매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12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7일 농림부가 후원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05년 전국 브랜드 쌀 종합평가에서 경남지역 브랜드 쌀들은 수상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종합평가에서 12개 브랜드 쌀이 뽑혔는데, 충남 아산맑은쌀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충북 청원군 생명쌀, 전남 사계절이사는집, 전북 황금벼리 등 5개 브랜드 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전남 쌀의보약 등 6개가 장려상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개, 전북이 3개, 충북과 경기가 2개씩, 충남이 1개 등이었다. 이번 평가는 유통 중인 71개 브랜드 쌀에 대해 전문기관의 품종평가, 소비자 식미 평가 등을 종합해 이뤄졌으며, 결과적으로 경남지역 브랜드 쌀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음을 웅변해주고 있다. 이번에 출품된 도내 쌀은 청청청청 하구포구쌀, 하동 옥종 어머니쌀, 메뚜기표 지리산 산청쌀, 밀양 제일영농 얼음골쌀 등이지만 모두 고배를 마셨다. 특히 메뚜기표 산청쌀은 지난 1980년 초 메뚜기가 사는 무공해 쌀의 이미지를 내걸고 차별화해 브랜드 쌀의 효시가 됐지만 이번에 결과가 좋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브랜드 쌀 마케팅에 문제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브랜드 쌀이 좋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선 자치단체별 투자와 브랜드 쌀 통합작업이 필요한데 잘 되지 않고 있다"며 "내년에는 좋은 결과를 올릴 수 있도록 마케팅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민 김순재(45․창원시 동읍)씨는 "좋은 쌀을 만들려는 농민들의 노력 부족 탓도 있겠지만 도와 자체단체의 지역 쌀 알리기 작업이 미흡한 데 따른 결과"라고 질타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03년부터 시중 유통 브랜드 쌀을 매년 평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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