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055-942-1117

-연합뉴스

등록일: 2007-11-15


<거창극단 '입체' 파리무대 오른다> -연합뉴스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극단 입체(대표 이종일)가 프랑스 파리무대에서 공연한다. 14일 극단 입체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공연에 초청받아 오는 22, 23일 오후 8시(현지시각) 메닐몽땅극장에서 블랙코미디 '해피! 오 해피!'를 2차례 공연한다. 이 작품은 2005년 거창국제연극제 세계초연희곡 이윤설 작가의 대상작으로 극단 입체 대표이자 거창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인 이씨의 연출로 6명의 단원이 출연, 90분간 공연한다. 작품은 어느 날 한 부인이 잃어버린 사랑을 찾으러 온 이후 교수가 와서 잃어버린 용기를 찾는다. 경찰은 믿음을 찾고 싶어 하고 도둑은 소망을 잃어버렸다며 분실물센터를 찾는다. 모두 그것을 잃어버린 날들을 회상하며 간절히 찾지만 속셈은 다른 곳에 있다는 내용이다. 극단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제3회 명작코미디페스티벌'에 참가, 공연했는데 관객들의 환호에 힘입어 서울 대학로에서 장기공연 및 앙코르공연을 할 예정이며 내년 7월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종일 대표는 "이 작품은 무소유 행복론에 관한 진정성을 파헤친 것으로 인간의 행복은 무소유 정신에서 찾는다는 다소 불교적 정신세계를 인용한 생활철학을, 가난의 가치를 최고의 선으로 생각하는 '디오게네스'의 사상을 현대의 물신주의에 충돌시켰다"며 "파리공연으로 민간외교 역할도 하겠다"고 말했다.

 

 


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