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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건계정교 설계변경 촉구 -경남매일

등록일: 2007-12-11


거창 건계정교 설계변경 촉구 -경남매일 군민들, 건계정 자연경관 훼손 우려 제기 거창지역 주민들이 국도 3호선 확장공사로 가설되는 건계정교가 건계정의 자연경관을 훼손할 수 있다며 교량에 대한 설계 변경을 요구, 그 결과가 주목된다. 10일 거창군에 따르면 2011년 완공 예정으로 지난 1999년 5월 공사에 착공한 마리~송정 간 국도 4차선 확장공사 구간인 장백터널에서 거열터널로 연결되는 건계정교(상행 540m, 하행 490m)에 대해 해당 지역주민들이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건계정교는 거열산성군립공원 8부 정상에서 장백터널과 거열터널을 연결되는 4차선 국도교량으로 상부난간이 파도형 철재 아치형으로 일부 설계 변경돼 가설되고 있다. 이럴 경우 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건계정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한편 거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흉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주민들은 이 구간의 경우 거창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만큼 단조로운 파도형 철재 아치형보다는 건계정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시설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계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이 같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이 구간 교량의 공법 변경을 당초 철재 콘크리트에서 파도형 철재아치형으로 일부 설계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거창군의회와 군민들은 이에 만족치 않고 재차 교량변경을 요구하는 안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에 건의하는 등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 거창군의회 안철우 의원은 “건계정은 아껴야 할 소중한 자산인 교량으로 인해 경관이 훼손 되서는 안 되기 때문에 설계 변경을 요구하게 됐다”며 “자연경관을 고려한 최신 공법의 교량으로 건설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 군민들은 하나같이 군의 명소인 건계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조형미를 갖춘 교량을 원하고 있다”며 “타 시·군에서는 천하제일문 등 관문 설치에 수백억 원의 예산을 들이고 있는 반면 우리 군의 관문은 지역적인 특색을 충분히 살린 교량으로 삼고 싶다”고 덧붙였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감리단은 이에 대해 “교량 난간 설계변경은 가능하나 군민들이 요구하는 안의 교량 설계변경은 기획예산처 심의 등 제반 절차가 따른다”며 “많은 예산 투입이 예상되는 설계변경은 현재로선 기획예산처의 승인여부가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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