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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거창군수 중도사퇴 규탄 -경남매일

등록일: 2007-12-18


남해·거창군수 중도사퇴 규탄 -경남매일 시민단체, 한나라당에 중징계·공천배제 촉구 17일 도청서 기자회견 경남도내 시장 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내년 총선을 노리고 중도사태 한 것과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강력히 반발하는 등 발 벗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공무원노조, 농민회 등 남해와 거창지역 18개 시민단체들은 17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일 내년 총선 출마 등을 염두에 두고 중도 사퇴한 하영제 남해군수와 강석진 거창군수를 규탄했다. 이들 단체는 먼저 두 전 군수의 소속당인 한나라당에 대해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자격 없는 후보를 공천한 것을 사과하고 사퇴 자를 중징계하는 것은 물론 (총선) 공천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했다. 단체들은 또 보궐선거로 발생하는 선거비용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즉각 배상하고 공직선거법을 개정, 개인의 정치적 욕심으로 중도 사퇴하는 경우가 없도록 할 것 등을 주장했다. 내년 총선을 겨냥, 중도 사퇴한 거창, 남해군수가 선출된 지 1년 반, 임기를 2년 반 남겨두고 지역발전을 명분으로 사퇴했으나 주민들 사이에서 비난이 일고 있다. △거창군= 거창군민들은 2002년 현 경남지사인 김태호 군수를 선출, 김 군수가 도지사직 출마를 위해 사퇴한 후 지난 2004년 보궐선거에서 강석진 군수를 뽑았고 지난해 선거에서 다시 선출됐으나 그는 지난 7일 사표를 냈다. 따라서 거창군민들은 내년 4월 총선에 이어 6월 군수를 선출하는 보궐선거를 또 치러야 하는 것으로 6년 만에 군수선거를 4차례나 치른다. △남해군= 하영제 전 남해군수는 사퇴의 변을 통해 “남해 출신 박희태 의원을 모시고 지도를 받으면서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고 자 한다” 며 내년 총선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상임고문인 박 의원은 “비례대표로 국회의장 자리를 차지할 것”이란 설이 지역정가에 파다했으나 최근 지역구 출마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자신이 공천권을 행사한 하 전 군수와의 결론이 어떻게 될 것인지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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