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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李당선자 공약예산 우선 증액 추진" -연합뉴스

등록일: 2007-12-26


한 "李당선자 공약예산 우선 증액 추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나라당은 25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 가운데 내년 예산에 반영이 가능한 사업과 관련, 총 4~5천억 원 규모의 예산 증액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당 예산결산특위 박종근 위원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당선자의 공약 가운데 신규사업 타당성 평가 등 절차 없이 정부와 합의하면 반영될 수 있는 부분만 골라 4~5천억 원 규모를 우선적으로 내년 예산에 반영하려 한다"며 "현재 정부와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지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 당선자가 어제 강재섭 대표와 회동에서 예산관련 이야기를 한 부분도 계기가 됐다"며 "정부쪽에서도 특별히 반대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내일까지 증액분을 확정,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 논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예정"고 말했다. 전날 당선자 측에서 당 예결특위에 제출한 안은 ▲중소기업 R&D(연구.개발) 2천억 원 추가증액 ▲신에너지 연구개발 투자 1천억 원 증액 ▲재래시장 주차장 건립비 280억 원 추가증액 ▲대학입학 사정관제 198억 원 원안유지 ▲문화소외계층 박물관 등 무료관람 50억 원 추가증액 ▲문화예술공제인회 100억 원 추가 증액 ▲88고속도로 예산 200억 원 추가증액 등 총 3천828억 원의 증액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당선자 측이 요구한 내용 가운데 일부는 정부 측에서 받아들이기 곤란한 것도 있고, 공약 중 교육.복지 분야에서 추가로 덧붙일 부분도 있다"며 "정책팀과 추가 논의를 거쳐야 하겠지만 증액 요구 규모가 5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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