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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무상급식 실현되나? -경남일보

등록일: 2008-01-09


경남지역 무상급식 실현되나? -경남일보 권교육감 재차 강조…교육청 적극 검토 중  신임 권정호 교육감이 8일 취임식에서 자신의 공약인 무상급식을 재차 강조해 지자체 최초로 ‘무상급식’이 실현될 지 주목된다.  권 교육감은 이날 “선거에서 내세웠던 약속들은 어김없이 하나하나 지켜가겠다”면서 “정말 학교를 믿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급식의 질을 높여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권영길 국회의원(창원 을)도 축사를 통해 “이명박 정부 하에 대한민국 교육정책이 대변화의 소용돌이 칠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이 자리에서 누구를 찍었는지는 밝힐 수 없지만 권 교육감이 강조한 ‘질 좋은 무상급식’을 지지하며, 무상급식을 통해 무상교육의 토대가 구축 될 것으로 믿는다”며 우회적으로 시행을 촉구했다.  경남도교육청은 권 교육감의 뜻에 따라 ‘일선학교 무상급식’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급식과 관련해 거창교육청관내 읍을 제외한 면지역에 이미 100%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있으며 합천지역은 올해 무상급식을 위해 5억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15억원을 들여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체육보건과 관계자는 “다들 무상급식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워낙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라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신임교육감의 공약사항이고 의지가 분명한 만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당장 전체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예산부족으로 어렵더라도 신학기에 맞춰 800억원의 예산으로 3월부터 전 초등학교에 시행하는 방안과 150명 이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우선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해 예산부서와 협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전체 초.중.고교 학생 무상급식에 1627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경우 학생 1명당 학부모가 부담하는 급식비는 식품비1200원을 포함하여 운영비 인건비 등을 합해 한 끼에 1900원이며 180일 기준해서 연간 34만 2000원을 부담한다.  중학교의 경우 학생 1명당 학부모가 부담하는 급식비는 식품비 1500원과 운영비. 인건비 등 한 끼 당 2150원 연간해서 38만 70000원이며,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 1인당 학부모는 식품비 1600원을 비롯하여 운영비.인건비 등 연간 40만 5000원을 부담하고 있다.  도내에는 초등학교 491개교, 중학교 259개교, 고등학교 179개교, 특수학교 6개 등 모두 935개 학교에 52만 명의 학생이 급식을 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자녀 및 특수교육대상자 등 약 7% 학생이 급식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상남도 학교급식 지원조례가 제정된 가운데 창원 15억원, 김해 28억원 등 지자체에 88억원의 예산이 투입 시행되고 있지만 일부 지자체의 경우 예산부족을 이유로 조례제정에도 불구하고 시행을 미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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