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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금원산 얼음축제 관광객 ‘불만’ -경남매일

등록일: 2008-02-05


거창 금원산 얼음축제 관광객 ‘불만’ -경남매일 도로 눈 안 치워 빙판… 눈썰매장은 다 녹아 헛걸음 거창군 위천면 금원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전국의 나들이객을 유혹하며 2개월 간의 얼음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22일 개막한 얼음축제에는 4일까지 모두 1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말인 경우 수백 명의 나들이객이 금원산을 찾아 대형 썰매장과 스케이트장, 얼음 미끄럼틀 등을 즐기며 한겨울 추억을 만끽했다. 하지만 행사장 내 얼음 조각은 관리부실로 볼거리를 상실했다는 불만과 빈 박스의 고구마, 안전사고 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나들이객이 속출했다. 지난 3일 거창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구홍서’라는 한 네티즌은 “썰매장은 다 녹아 썰매가 나가지 못하고, 준다는 군고구마는 빈 박스, 애들 보기가 민망했다”며 “이런 행사를 주관한 군에서는 무슨 생각으로 개최했는지 정말 의문스럽다”고 꼬집었다. 또 이 네티즌은 “추억을 만들어 준다는 얼음 동굴은 유치찬란한 물장난에 불과했다”며 “부산서 거창까지 기름 값 등 허비한 경비를 실 보상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금원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박모(49)씨도 “매표소 입구의 도로에는 치우지 않은 눈이 이미 빙판이 돼 차를 돌리기에도 힘들 정도였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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