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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록일: 2008-02-11
<"대형할인점, 장흥서는 안통해요"> -연합뉴스 정남진 토요 재래시장 매주 '북새통' (장흥=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최근 읍 단위 시골까지 파고드는 대형할인점 때문에 재래시장이 다 죽어간다고 아우성이지만 전남 장흥에서는 딴 세상 얘기다. 토요일마다 장이 서는 장흥읍의 '정남진 토요시장'은 전통 재래시장으로 옛 시골장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만 쇠락해가는 다른 지역의 재래시장과는 완전 딴판이다. '토요시장'을 싸고 좋은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으로 이용하는 '실속형 실수요자'들과 옛 시골장터의 향수를 느껴보려는 '관광형 잠재구매자'들이 뒤섞여 장이 설 때마다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평소 토요일에는 약 3천여 명 정도가, 날씨 좋고 계절이 바뀌어 장터에 새로운 물건이 나오는 성수기에는 7천-8천명까지 토요시장을 다녀가고 있는 것으로 장흥군은 추산하고 있다. 토요시장이 찾는 사람 중 외지인 비율이 80%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얻는 비결은 뭘까. 날짜를 따지는 시골 5일장을 '토요시장'이라고 못 박아 타 지역 사람들도 쉽게 기억하게 만든 아이디어도 한몫 했지만 재래시장을 단순히 물건만 파는 곳이 아니라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작은 축제로 만든 것이 '첫인상'을 좋게 만들었다. 매주 특설무대가 마련돼 각설이 품바타령, 초대가수 공연, 관람객 즉석 노래자랑과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끊임없이 계속돼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과 발길을 붙잡았다. 또 재래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저렴한 가격도 사람을 북적이게 만든다. 헛개나무, 청국장, 한우고기 등 장흥군의 특산품이 전국 어느 곳보다 싼 가격에 팔리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는 맛보기도 힘든 매생이와 키조개 등 해산물이 새벽 바다의 싱싱함을 그대로 간직한 채 '흥정'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한우매장에서는 4개 업체에서 연간 4천500마리가 팔려나가 220억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지역경제에서 중소기업 수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10일 "개장 당시 매출이 좋지 못했던 토속음심적과 수산물판매장도 최근에는 30-70%까지 매출이 올라가고 있다"며 "토요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남진토요시장은 2005년 7월 문을 열어 이처럼 빠른 시일에 정착단계에 이르렀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오늘도 재래시장 특유의 '아이템'을 찾는 등 우일신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사라져 가는 재래시장이 장흥에서만 살아나고 있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연구.분석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재래시장 고유의 맛은 간직하면서도 한층 달라진 토요시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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