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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군민 늘려 농촌인구 늘리자” -경남신문

등록일: 2008-02-22


“사이버 군민 늘려 농촌인구 늘리자” -경남신문 ‘합천군 농업·농촌 발전 종합계획’ 용역 보고 출향인 포함 도시민 20만 명 모집 ‘합천군민증’ 교부 ‘사이버 군청·의회’ 활동…도농교류·인구유입 도모 실제 인구를 늘리려는 시책과 함께 ‘사이버 군민’을 중점적으로 모집해야 인구를 늘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합천군으로부터 인구 확충을 위한 용역을 의뢰받은 계명마케팅연구소(소장 곽주완)는 22일 ‘합천군 농업·농촌 발전 종합계획’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합천과 같은 농촌지역 지자체가 인구 증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나 인구유출을 억제하는 데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합천군의 적정 인구수는 6만명”이라며 “6만명의 인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구에 대한 개념을 지역에 상주하는 주민에서 사이버 상의 주민으로 전환해 ‘사이버 합천군민 20만명 유치 사업’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이버 군민 20만명을 유치할 경우 도농 교류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관광자원이 확보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축·특산물 판매 기반이 확충되고 지역 투자자본도 확보될 것으로 연구소는 전망했다. 사이버 군민에게 ‘합천군민증’을 교부해 지역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군내의 각종 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사이버 군청과 함께 개설한 사이버 군의회에서 사이버 군의원을 선출해 군 행정과 의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합천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이버 군민 20만명 모집과 관련해 이 연구소는 단체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을 구성해 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주민을 우선 가입시킨 뒤, 20만명으로 추산되는 출향인과 합천에 이주 가능한 잠재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주완 소장은 “농촌지역 지자체들이 적정인구 유지를 최대 목표로 삼고 있지만 실제는 인구가 줄어드는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위한 대안”이라며 “사이버 군민들에게 특산물 마케팅과 자신의 지역으로 이주할 것을 집중 홍보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천의 경우 지난 65년에 최대 19만8000여명에 달하던 인구가 계속되는 인구 유출로 지난해 말 현재 5만5000명선으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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