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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공개 부실 지자체 많다 -경남신문

등록일: 2008-03-05


기름값 공개 부실 지자체 많다 -경남신문 창원·마산·진해시 홈페이지 정보 제공 ‘양호’ 나머지 시·군은 자료 제공 없는 등 관리 안돼 속보= 유가 급등으로 주유소 기름 판매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다수 지자체가 주유소별 유류가격 공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나 서비스 질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3일자 1면 보도) 주유소별 유류가격 공개서비스는 지자체의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대민서비스 확대차원에서 상당수 지자체들이 시행하고 있다. 4일 도내 20개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주유소 유류가격 공개서비스 사항을 조사한 결과, 시 단위에서는 창원시, 군 단위에서는 거창군이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는 반면 나머지 시·군들은 형식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매주 1회씩 주유소별 유류가격을 업데이트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마산·진해시가 2주 단위로 업데이트를 해 양호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반면 나머지 시들은 대부분 한달에 한번 업데이트를 하거나 1월 이후 업데이트를 전혀 하지 않고 있어 최근 정보를 알 수 없는 실정이다. 특히 양산시는 아예 유류가격 안내서비스 자체를 하지 않고 있으며, 사천시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판매업소 정보만 제공돼 있을 뿐 유류가격을 알려주지 않고 있다. 군 단위 지자체들은 유류가격 정보서비스 안내에 더 부실했다. 거창군이 1주일에 한번 유류가격 업데이트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반면 나머지 군들은 한달에 한번 업데이트를 하고 있고 이마저도 여러 부서 사이트를 거쳐야 겨우 자료를 찾을 수 있었다. 함안군과 고성군은 별도로 유류가격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남해군은 생필품과 같은 물가동향에 함께 넣어 주민들이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다. 주민 김모(35)씨는 “지자체가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유류가격 정보를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며 “대다수 지자체에서 제공되는 유류가격 정보는 오래된 정보고 이마저도 없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부가 유류가격 실시간 비교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주유소협회와 정유사들이 공개여부를 놓고 반대하고 있으며 인터넷 유류비교사이트의 경우 많은 주유소들이 공개를 거부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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