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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 -경남일보

등록일: 2005-09-22


내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 -경남일보 ①도지사 내년 5월 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오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등 여야 공천을 받아 출마할 도지사, 기초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을 향한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경남은 지난 4·30 재·보궐선거 김해갑 선거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임에도 불구,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자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이‘예선통과=당선’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한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에 자천 타천으로 거명되고 있는 도지사와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출마예상자들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도지사〉 내년 경남도지사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한나라당의 12년 장기집권을 열린우리당이 비집고 들어가 2007년 대선 경남지역 교두보 확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한나라당 텃밭에서 거명되고 있는 인사 가운데 어느 후보가 예선을 통과할지 초미의 관심사다. 내년 도지사 선거는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무소속 등 4파전으로 전망되고 도지사로 거명되고 있는 각당의 후보는 우리당 4명, 한나라당 6명, 민주노동당 1명 등이다. ◇열린우리당=최철국 도당위원장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도지사 후보를 찾기 위해 경남출신 고위 공직자와 최고경영자(CEO)출신 인사들을 만나 의사를 타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 위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도지사 후보로 김두관(46) 대통령 정무특보, 정해주(62)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한이헌(61)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행수(60) 대한주택공사 사장 등을 발표했다. 이들 가운데 김 정무특보는 사석에서“경남도지사에 출마할 인사가 없으면 출마할 수 있다”며 출마 의사를 강력히 피력한 뒤“그러나 새로운 인물이 출마한다면 불출마 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사장과 한 이사장, 한 사장 등도출마의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이“도지사 후보군을 발표하기 전 전화연락을 하거나 직접 면담했다”고 말해 이들의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당의 도지사 공천 방법은 후보경선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이고, 한나라당 후보로 누가 결정되는가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 위원장은 공천과 관련, “경선 여부나 경선 시기·방법 등에 대해선 여러 가지 방법을 검토 중”이라면서“한나라당 후보가 누구로 결정되는지에 따라 우리당 후보도 다소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당 공천을 받으면 선거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벌써부터 후보군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도지사로 거명되는 인사는 강삼재(53) 전의원, 권영상(51) 변호사, 김용균(64) 전의원, 김태호(43) 현 도지사, 송은복(61) 김해시장, 황철곤(51) 마산시장 등 6명이 자천 타천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이들 가운데 유력 후보군은 강 전의원, 김 지사, 송 시장 등 3명으로 압축된다. ‘안기부 자금 사건’으로 정계은퇴를 선언한 5선 강 전의원은 고등법원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으나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지 않아 출마여부가 불투명하고, 출마를 위해선 늦어도 연말까지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있어야 한다. 강 전의원의 유·무죄 선고 결과에 따라 도지사 공천에 상당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6월 도지사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현역 단체장으로써 프리미엄을 가진 김 지사는 시작 단계에 불과한‘남해안시대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재선’이 필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대부분 도내 의원들은“김 지사가 지난 1년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도지사직을 무리 없이 잘 수행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송 시장은 지난해 도지사 후보경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와신상담 제기를 노리며 후보경선을 위해 캠프를 마련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3선하는 동안 김해시를 인구 50만 명의 도시로 성장·발전시켰다는 점을 앞세우며 시장으로서 쌓은 경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한나라당 시·도지사 후보는 후보경선이 당의 기본방침이라 경선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있고, 도내 의원들은 국정감사가 끝난 뒤 10월 중순쯤 모임을 갖고 공천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학송 도당위원장은 공천과 관련, “경선을 실시할 경우, 공천 신청서를 접수한 뒤 서류심사와 여론조사를 거쳐 2­3명으로 압축해 실시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및 무소속=문성현(52) 현 도당위원장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으며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인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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