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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대운하 반대 책자 발간 -연합뉴스

등록일: 2008-03-21


환경재단, 대운하 반대 책자 발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환경재단의 도요새출판사가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학계와 시민단체 인사 18명의 목소리를 담은 책 '재앙의 물길, 한반도 대운하'를 펴냈다.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안병옥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홍종호 한양대교수, 임석민 한신대 교수, 박창근 관동대 교수, 김상화 낙동강보존운동가, 염형철 서울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등이 필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운하의 역사, 경제성, 물류 효과, 공학적 검토, 고용 효과, 안전성, 생태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 글을 실었다. 김정욱 교수는 머리글에서 "강은 생긴 대로 흘러야한다"며 "이런 자연 질서를 파괴해 강을 직선으로 만들고 깊은 웅덩이로 만들어 물이 흐르지도 못하게 채워놓으면 결국 재앙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안병옥 사무총장은 "세계적으로 운하는 사양길을 걷고 있다"고 지적했고, 임석민, 박창근 교수 등은 "운하는 가장 열등한 운송수단이며, 경부운하를 이용할 수요가 없고, 홍수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최재천 교수는 "한반도 운하공약은 버려도 큰 흉이 되지 않습니다"라는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글에서 "후보로서 보던 세상과 정작 대통령이 되어 보는 세상이 다르다면 그에 따라 전략도 새롭게 구축하는 것이 현명하다. 어차피 경부운하 공약 덕에 대통령이 된 것도 아니다. 오히려 그 공약이 표를 깎아 먹는 데도 불구하고 당선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248쪽. 1만2천원. 책 출간기념회는 25일 오후 6시 프레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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