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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한.일.EU와 `모차렐라 치즈사태' 수습 협의(종합) -연합뉴스

등록일: 2008-03-27


伊, 한.일.EU와 `모차렐라 치즈사태' 수습 협의(종합) -연합뉴스 伊 "다이옥신 오염 제한적"..伊국내 판매량 30∼35% 줄어 (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이탈리아 정부는 기준치 이상의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진 모차렐라 치즈 사태와 관련해 26일 관련 부처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조기 수습책을 협의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이날 로마에서 외교부, 농림부, 환경부, 보건부 등 관련 부처들과 이번 사태의 진원지인 캄파니아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ANSA 통신이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시 판매 금지와 수입 보류 조치들을 각각 취한 한국과 일본 정부는 물론, 안전성 보증을 요구한 유럽연합(EU)과의 협의를 가속화해 조기에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마시모 달레마 외교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132곳의 제조업체들을 조사한 결과, 그 중 9곳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면서 "국제사회의 반응은 완전히 과장됐고 정당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쟌 파타 보건부 차관도 "모차렐라 치즈의 다이옥신 오염은 아주 제한적"이라면서 캄파니아 지역에서 "대부분의 버팔로(젖소)들과 그 우유로 만든 모차렐라는 전혀 오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타 차관은 이어 "우리는 며칠 안에 이번 사태가 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이탈리아 정부는 29개 모차렐라 제조업체의 버팔로(물소) 젖에서 다이옥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자 버팔로 유제품업체 수십 곳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으며, 이에 한국과 일본 정부가 잇따라 모차렐라 치즈에 대한 판매 금지 및 수입 보류 조치를 취하고 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 이탈리아 모차렐라 제품 감독기구에 따르면 21일 이탈리아 당국의 조사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탈리아 국내에서 모차렐라 치즈의 판매량은 이미 30∼35%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모차렐라 치즈의 다이옥신 검출과 캄파니아 지역의 쓰레기 투기와의 연관성에 대해 이탈리아 정부는 "조사결과 직접적 연관은 없다"고 말한 뒤, 주변 지역에서 산업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나온 다이옥신이 바람을 타고 이 지역으로 내려앉은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피자에 널리 이용되지만 종종 요리하지 않고 바로 먹거나 토마토 등을 섞은 샐러드로도 애용되는 버팔로 모차렐라 치즈의 연간 생산량은 3만3천t 규모이며, 한국 10t과 일본 329t을 포함해 연간 생산량의 16%만이 해외로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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