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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바로 알고 찍자]③ 자유선진당 -도민일보

등록일: 2008-03-28


[정당 바로 알고 찍자]③ 자유선진당 -도민일보 신자유주의·짙은 보수 색채…충청·영남바람 아직은 미풍 자유선진당 창당선언문 첫머리에는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과 정당성에 기초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신봉하며 '자유'와 '개방' 그리고 '자발적 공동체의 가치'에 동의하는 국민의 뜻을 모아 자유선진당을 창당한다"고 적고 있다. 또 자유선진당은 "우리는 20세기의 유물인 한반도의 분단을 극복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의 굳건한 기반 위에서 대북정책은 북한의 개방·개혁을 목표로 하여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전략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또한, 우리는 한·미 동맹을 포함해 주변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외교 다변화로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국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공존·공영에 이바지한다"고 선언했다. '자유'와 '개방','적극적인 외교 다변화'에서는 '신자유주의'와 '실리'가 읽히고, '북한의 개방·개혁을 목표로 한 상호주의 원칙'에서는 짙은 '보수' 색채가 드러난다. 자유선진당은 선언문 끝에 "우리는 고질적인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정쟁과 갈등, 분열과 대립이 아니라 국민대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추구한다. 우리는 당리당략의 포로가 되거나 파쟁을 일삼지 아니하며 국민을 섬기고 이 나라의 선진화 실현을 위해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정당을 지향한다"며 "오늘 우리 자유선진당은 위와 같은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를 지키는 파수꾼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타오르는 횃불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은 24일 △장바구니 물가안정과 서민생활비 대폭 감축 △중소기업 집중 지원과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한반도 대운하 건설 반드시 저지 △해양수산부 부활, 농진청 사수 등 제18대 총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을 탈당해 17대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이회창 전 총재가 대선에서 패배하고 나서 지난 2월 1일 창당한 정당이다. 자유선진당은 같은 달 12일 심대평 국회의원이 이끄는 국민중심당과 합당하고,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국회의원을 받아들이면서 현재는 9석의 국회의석을 차지, 원내 제3당으로 부상했다. 따라서 이회창 총재를 중심으로 한 한나라당 출신 인사와 자민련에 뿌리가 닿아있는 국민중심당 인사, 조순형 의원처럼 민주당 쪽에서 합류한 인사 등 세 부류가 당을 구성하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한나라당 공천이 진행되면서 탈락한 중량급 인사들을 영입하면서 세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탈락자 대부분 '친박연대'와 '무소속연대'를 결성하는 바람에 극소수만 영입에 성공해 큰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총선공천은 통합민주당, 한나라당과 마찬가지로 당공천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공천자를 결정, 하향식 공천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회창 씨가 당 총재를, 심대평 의원이 대표최고위원을 맡고 있다. 곽성문 의원이 사무총장을, 박상돈 의원이 원내대표를, 권선택 의원이 정책위 의장을, 조순형 의원이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도내 인사로는 강삼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김진옥 도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당조직은 중앙당과 경남도당 등 11개 시·도당이 결성돼 있다. 전국 당원은 약 20만 명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당비는 별도로 내지 않고 있다. 이번 총선에는 창원시 을 선거구에 박덕문 씨, 김해시 갑 선거구에 옥반혁 씨, 밀양·창녕 선거구에 박한용 씨 등 3명을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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