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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에 ‘토종 허브단지’ -경남신문

등록일: 2008-04-08


지리산 자락에 ‘토종 허브단지’ -경남신문 산청군, 대단위 산초·초피나무 식재… 매년 30㏊씩 13년간 산청군이 지리산 자락에 산초나무와 초피나무(속칭 제피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8일 군에 따르면 WTO와 FTA 등 국제시장의 농산물 개방에 따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밤나무 임지의 수종 갱신으로 지리산 자락에 올해부터 매년 30ha씩 총 앞으로 13년간 390ha 규모의 대단위 산초·초피나무를 식재한다. 군 관계자는 “산초·초피나무가 최근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초피나무 잎을 이용해 샴푸를 개발하는 등 웰빙바람을 타고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 나무는 심기만 하면 잘 자라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수확이 가능한 환경친화형 작물이어서 재배가 쉽고 일손이 적게 들어 고령화된 농촌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산초나무와 초피나무 잎은 예부터 모기 등 해충을 쫓으며 항균효과가 높아 이질, 소종, 염증의 치료제로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삼면이 바다로 기후가 온후해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지리산 자락에서 자생하는 산초와 초피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들 나무를 심은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요령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다각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생산·가공·유통을 통한 소득 증대를 위해 가공품 생산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정태호 산림특화단장은 “우리나라 토종 허브식물인 산초, 초피는 노동력이 적게 들어 고령화된 농촌 인력구조에 적합하고 웰빙 추세에 기능성 건강식품으로서의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며 “산청 곶감과 더불어 친환경 도시인 산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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