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우 브랜드 애우 창원점 개설 -경남매일 16일 창원시 상남동서 개점, 체인사업 전개 쑥을 사료로 먹여 키우는 거창군의 한우 브랜드 애우를 창원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됐다. 거창군은 16일 창원시 상남동에서 강은순 권한대행을 비롯해 거창축협, 한우협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브랜드육 애우(艾牛)의 전문식당 1호점 개점식을 가졌다. ‘거창 참숯 애우’라는 상호를 문을 연 이 곳에서는 기능성 한우 고기인 ‘애우’만을 전문적으로 내놓게 됨으로서 ‘애우’브랜드에 대한 남다른 시각을 갖춘 체인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1호점 개점으로 시작으로 ‘애우’의 대형 백화점 입점과 대도시에 전문식당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애우 사육농가에서는 일반 한우보다 마리당 40만원 정도 비싼 값에 공급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문점 개설로 연간 48마리 정도에 3억6,000만원의 추가 농가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들이 ‘애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거창군은 전국적 명품 한우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오늘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