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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이변 막으려면 늙은 물고기 놓아줘야 -연합뉴스
등록일: 2008-04-17
진화 이변 막으려면 늙은 물고기 놓아줘야 -연합뉴스 (워싱턴.파리 로이터.AFP=연합뉴스) 나이 어린 잔 물고기는 놓아주고 늙고 큰 물고기만 잡아들이는 어로 행태가 어종 집단의 급격한 진화를 일으켜 해양 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이변을 초래할 것이라고 미국 과학자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은 네이처지 최신호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상업적 어로와 스포츠 낚시에 적용되는 어린 물고기 방사 규정이 "완전히 틀린 것"이라면서 "나이 든 물고기들은 개체군에 안정을 가져올 뿐 아니라 질적으로 더 나은 후손들을 퍼뜨린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남획된 어종 집단에서 일어나는 급격한 번식과 쇠퇴의 순환은 어업에 타격을 가져올 수 있으며 종 자체의 급격한 멸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정어리에서 다랑어에 이르기까지 집중적으로 포획되는 어종들이 비인기 어종에 비해 개체군 규모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현상은 오랫동안 의문의 대상이었는데 연구진은 그 이유를 밝히기 위해 지난 50년 동안 캘리포니아 연안에서 일어난 인기ㆍ비인기 어종 관련 자료를 추적했다. 연구 결과 상업적 가치가 없어 풀려난 어린 물고기들만 남았을 때 이들은 수온이나 해류, 바람의 변화 등 혹독한 환경에 취약해지기도 하지만 그보다 큰 문제는 큰 어른 물고기의 부재에 따른 조숙 현상으로 밝혀졌다. 큰 물고기 한 마리가 살아남으면 먹이의 양에 따라 몸집이 조금씩 커지거나 작아지는 정도의 변화에 그치지만 많은 수의 어리고 작은 물고기들만 남았을 때는 먹이의 양에 따라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늘거나 아예 붕괴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경우엔 작은 물고기들이 새로운 환경에 돌이킬 수 없이 신체적으로 적응해 버려 환경으로 인한 진화적 변화가 예상보다 훨씬 빨리 진행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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