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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폐형광등 분리수거량 크게 줄어 -연합뉴스

등록일: 2008-04-23


대전 폐형광등 분리수거량 크게 줄어 -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지역 5개 구청별로 2005년에 폐형광등 분리수거 체계를 갖췄으나 시민관심 부족 등으로 분리수거량은 오히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2002년부터 토양 및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수은함유 폐형광등 분리수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운동을 벌여 2006년 5개 구에서 모두 122만7천여 개의 폐형광등을 분리수거했으나 2007년에는 91만6천여 개로 1년 새 폐형광등 분리수거가 25%나 감소했다. 구청별로는 동구가 8만6천여 개에서 1만9천여 개로 78% 줄어든 것을 비롯해 대덕구가 21만1천여 개에서 13만1천여 개로 38%, 서구가 50만9천개에서 38만2천여 개로 25%, 중구 23만8천여 개에서 18만6천여 개로 22% 각각 감소했다. 5개구 가운데 유성구만 유일하게 2006년 18만2천여 개에서 2007년 19만6천여 개로 8% 분리수거량이 증가했다. 이 단체는 시민관심 부족이 폐형광등 분리수거 급감의 원인으로 보고 26일 오후 서대전시민광장에서 폐형광등을 가져오는 시민 100명에게 친환경 빨랫비누와 교환해 주는 행사를 열기로 했으며, 종이팩을 분리수거해 가져오는 시민들에게는 친환경 세숫비누를 기념품으로 나눠주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및 체험전, 태양광 셀을 이용한 태양광 선풍기 만들기 등의 행사도 벌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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