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수 예비후보 김한권씨 -경남신문 거창군수 예비후보 김한권(56·홍익인간교육원 원장)씨가 29일 오전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창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불황으로 문 닫는 가게가 늘어나고, 고교나 대학을 졸업한 자녀가 일자리를 찾지 못해 가슴앓이를 하고, 빈집이 점점 늘어나는 것이 안타까워 군수가 돼 고향의 기틀을 만들어 보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역사의 고장 가조면에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한 역사관광벨트 설치, 폐교된 초등학교의 사회교육시설 조성, 대도시에 거창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효와 예를 숭상하는 교육프로그램 도입추진 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